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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배정근 부인 아내 김단하 남편 나이 결혼 누나

배정근 "4살 누나인 SBS 공채 ♥김단하와 결혼, 개그맨 커플 15호"
- 2021. 2. 28.

2월 28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박준형-김지혜 부부의 집에 방문한 후배 김수영, 배정근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배정근은 "제가 2019년에 데뷔한 KBS 공채 개그맨 31기다. 32기까지 있긴 하다"고 밝혔다. 앞서 KBS 공채 개그맨은 2020년인 32기까지 선발됐으나 같은해 KBS 2TV '개그콘서트'가 폐지되며 공채 개그맨 선발시험이 없어졌다.


이에 이전에 배정근이 '2019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KBS계 코미디 부문 마지막 신인상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랍니다.

이와 관련해 배정근은 "집안 환경 때문에 개그맨보다 돈을 먼저 벌어야 해서 군대 전역 후 조선소에서 근무했다. 대학 동기가 갈갈이 극단에 가자고 해서 시작했다. 5번 만에 KBS 공채 개그맨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준형은 "배정근이 신인상을 수상한 해에 결혼을 했다. 정상에 있을때 결혼하고 싶다더라"고 설명했답니다.


또한 배정근은 "아내는 SBS 공채 개그맨 출신 김단하다. 얼마 전에 2세가 태어났다"며 "제가 15호다. 아내가 4살 연상"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답니다.

김단하♥배정근, 1호 위기 극복? 부부 상담→역할극 "믿음 없어지니 애정 식어
- 2021. 7. 18

김단하가 배정근에 대한 서운함을 털어놨다.

7월 18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김단하-배정근 부부가 상담소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배정근은 "방송을 보고 저도 제 걸 보면서 답답했고 후회를 했다"고 밝혔다. 김단하는 "내가 생각했던 결혼과 너무 멀리 와 있어서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찾고 싶었다"고 말했다.

배정근은 "누나의 밝은 에너지를 보고 연애도 했었다"고 말했다. 김단하는 "제가 정근이한테 많은 걸 바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내가 도대체 어디까지 내려놔야 하지라는 생각이 계속 쌓였다. 좋은 사람인데 최소한의 것을 배려해 주지 않으니까"라며 "이게 부부가 맞냐"라고 토로했습니다.

먼저 김단하는 "제가 화를 많이 내던 사람이 아니었는데 화가 좀 많아진 것 같다. 집에서 맞춰나가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지켜지지 않는다. 말을 몇 번이나 해도 안 되니까 내 말이 약한가 싶어서 자극적인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그래도 계속 반복된다. 제가 화를 정말 많이 낸다"고 털어놨답니다.

상담 선생님은 "제3자들이 보면 감정적인 가해자처럼 보일 수 있다"고 공감했고, 김단하는 "나쁜 사람은 내가 된다. 사람들이 봤을 땐 제가 되게 억세고, 원래 성격이 이런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원래는 아닌데"라고 말했다.

배정근은 "예를 들어 청소를 하면 이 정도면 됐다고 생각한다. 기준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저의 잘못인 것 같다. 유지가 돼야 하는데 자주 잊는다. 어느 순간 내 기준점으로 다시 돌아온다"고 말했다. 김단하는 "이해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못한 것 같은 마음이다. 그게 계속 반복된다. 그냥 포기했다. 본인이 먹은 건 치워줬으면 좋겠는데 그것도 안 된다. 저는 좋아하고 관심이 있으니까 해줬으면 좋겠는데 될 대로 되라고 하는 건 내 마음속에서 없어져야만 가능하니까"라고 토로했습니다.


김단하는 "화를 안 내고 저만 감내하면 문제 될 게 없는데 너무 힘들지 않나"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미선은 "마음이 식어간다고 느낀 적 있나"라고 물었고, 김단하는 "좀 많이 식은 것 같다. 믿음이 없어지니까 애정까지 같이 식어간다"고 대답했다. 김학래는 "부부를 보면 어떤 잣대로 잘잘못을 가릴 수 없을 것 같다. 만약 *박을 했다면 확실하지만"이라고 자폭했답니다.

김단하는 "결혼, 임신 등 좋았던 기억이 하나도 없다. 제가 바깥에 나갈 수 없으니까 대화를 하자고 시도하면 휴대폰을 보다가 10분도 안 돼서 피곤하다고 잔다"고 토로했다. 이어 "남편한테 아무 말 안 하고 넘어가는 게 지금 상황이 좋아져서 그런 것이 아니라 마음이 닫혀서 그런 거라고 말했다. 진심으로 말했는데 진심으로 안 들어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상담 선생님은 "이런 마음이 계속되면 권태기가 빨리 온다"고 말했다.

배정근은 "제가 자라온 환경 자체가 문제 될 일이 생기면 '아이 왜 그랬어' 하고 끝나는 가정에서 자랐다. 누나는 선이 넘어가면 터진다"고 해명했다. 이어 "저 또한 표현을 잘 못해서 삭히는데 버티기 힘들다. 계속 파도가 쳐서 바위가 깍이는 것처럼 저도 깎였다. 쓰러질 것 같다. 저도 감정을 많이 감췄다고 생각한다. 저는 큰 사람이 아닌데 연기를 해야 하니까 힘들다. 아버지 영향도 있는 것 같다. 아버지가 감정을 표출한 적이 한 번도 없다. 힘들다고 말한 적이 없고, 손해 보고 살아야 편하다고 하셨다. 나는 이렇게 힘든데 아버지는 어떻게 살아왔지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한편, 배정근은 아버지에게 못다 한 이야기를 전달하며 감정을 드러내는 방법을 배워나갔다. 또 부부 역할극을 통해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단하는 "내가 대화를 못하게끔 했구나 싶은 마음이다. 대화가 안 되는 문제가 나한테 있구나 싶었다. 너무 내 생각이 정답인 것처럼 몰아붙였다"며 반성했다. 배정근은 "답답했을 것 같다. 누나를 그렇게 만든 데 내 잘못도 있으니까 그냥 미안했다"고 털어놨답니다.

배정근 “난 너의 감정 쓰레기통 아냐"→♥︎김단하 "이혼 생각" 눈물
- 2023. 1. 11

SBS플러스의 끝장 부부 합숙소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에서 마지막 밤을 맞이한 부부들이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10일 방송된 ‘당결안’에서는 3일 차 오후 공식일정이 시작됐다. ‘부부 대화법 배워보기’를 위해 전문가와 세 쌍의 부부들이 다시 모였다. 전문가는 배정근&김단하 부부를 공격의 대화인 ‘자칼의 대화’에 초대했다. 배정근은 아내 김단하에게 가장 상처를 주었던 “생각을 좀 해”라는 말을 했고, 김단하는 흥분하며 맞섰답니다.

과열되는 분위기에 전문가는 이야기를 중단시키며 “비난의 말을 하면 사람은 자연스럽게 방어의 말을 주고받게 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는 아내 김단하와 대화를 하며 점점 작아지는 배정근의 목소리를 '회피성'이라고 지적하며 그 행동을 ‘담쌓기’라고 표현했던 것입니다. 이어 그는 “부부간에 대화를 할 때 꼭 하지 말아야 하는 표현이 있다. 비난, 방어, 경멸, 담쌓기다. 이 짧은 시간에 네 가지가 다 나왔다”고 설명했답니다.

이어 평화의 대화법인 ‘기린의 대화’도 진행됐다. 기린의 대화에서는 당시 상황에서의 감정 전달이 중요한데, 생각을 배제하고 상대가 들었을 때 인정할 수 있는 사실로만 대화하며, 상대방에게 동의를 구하며 대화해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이 동의한다면 자신의 부탁을 전하는 것이 규칙이었다.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대화한 배정근&김단하 부부는 ‘자칼의 대화’ 당시의 팽팽한 분위기에서 한껏 풀어진 모습을 보였답니다. 


그리고 전문가는 윤종현&이지연 부부를 데려와 ‘눈의 대화’를 통해 1분의 시간 동안 말없이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이후 말로써 고마움을 표시하게 했다. 이지연은 노력한 남편 윤종현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윤종현도 “외롭게 자라왔던 나에게 옆에 있어 줘서 너무 고마워. 나는 평소에 사랑이 필요했던 사람이야. 나를 사랑해줘서 고마워”라고 진심을 표현했고 이에 아내 이지연은 윤종현을 안아주며 지켜보던 주변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답니다.

그리고 최종안&박해나도 눈의 대화를 시작했다. 둘은 눈의 대화를 하며 서로를 칭찬했으나 '신뢰문제'가 화두에 올랐다. 여전히 박해나는 남편의 말을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이에 전문가는 최종안이 아내 박해나를 위해 보통 사람의 두 배 이상 노력해야 하며, 박해나는 자신이 남편의 노력을 깎아내리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답니다. 한편 상담이 끝난 후 박해나의 건강 문제가 심화됐다. 박해나가 갑자기 심한 어지러움을 느꼈고, 제작진은 구급차까지 염두에 뒀다. 그러나 최종안과 박해나가 "병원까지 갈 정도는 아니다"라고 거절한 가운데 끝장 부부 합숙소의 마지막 밤이 다가왔답니다.

마지막 ‘부부의 방’이 열리기 전 김단하는 배정근을 찾아왔다. 그러나 지난 상담 시간의 답답함을 풀기 위해 온 김단하는 휴대폰만 보는 남편에게 서운함을 토로하다 방을 나섰습니다. 배정근은 김단하에게 “내가 준비가 안 됐다고 생각 안 해봤어?”라며 말을 아꼈다. 결국 본인들의 감정만 앞서며 분위기는 나빠져 갔고, 김단하가 아내들 방으로 돌아온 가운데 ‘부부의 방’이 열렸다. 둘은 부부의 방에서 만났고, 김단하는 상담시간에 배운 것을 활용하면서도 계속해서 본인의 서운함만을 토로했답니다. 배정근은 “오늘은 좀 나를 위해서…그걸 원했어. 첫째 날도 그렇고 둘째 날도 그렇고 내가 여보 의견을 많이 들어줬다고 생각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김단하는 “서로 같이 이야기했는데 왜 나눠 생각하냐”며 부정했고, 배정근은 여전히 본인이 듣기만 했다고 생각해 서로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았답니다. 

참고로, 윤종현&이지연 부부는 한결 화기애애해졌다. 이지연은 ‘부부의 방’이 시작되기도 전에 모두에게 “부부의 방에서 잘 건데…”라고 선언하며 애정이 되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부부의 방에서 이지연은 노력하고 애쓴 윤종현을 칭찬하며 안아줬고, 30분의 대화시간이 지나자 마이크에 “잘게요~”라고 같이 선언하며 부부의 방을 지켰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최종 선택의 아침이 밝았다. 부부 각자의 마음이 밝혀진 가운데, 마지막까지 함께하지 않은 배정근&김단하 부부의 격한 부부싸움이 공개됐습니다. 배정근은 “나는 너의 감정 쓰레기통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냐. 내가 죽을 것 같아서 나온 거야”라며 격앙된 다툼으로 결국 김단하를 울렸다. 결국 김단하의 “이혼까지 생각했다”는 고백을 마지막으로 다음 주의 마지막 솔루션이 예고됐다. 배정근, 김단하 부부의 선택이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