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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샘해밍턴, 경찰서 자주 갔다..'합의금 천만원' 요구
- 2023. 1. 24

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내 정유미가 연애시절 일화를 전했습니다.

2023년 1월 23일 방송된 MBC '미쓰와이프'에서 정유미는 샘 해밍턴과 이별을 준비했던 과거를 떠올렸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샘 해밍턴과 연애시절 "외국인이랑 국제커플이 흔하진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같이 다니면 시비를 많이 걸더라. '왜 네가 한국여자 데리고 다니냐'고 하거나 그냥 와서 때리고 했다"며 "술도 마셨는데 힘도 세니까 휘둘리고 싸우다가 경찰서로 많이 갔다. 한번 아니다. 이태원 파출서랑 용산 경찰서를 제가 진짜 많이 갔다"고 털어놨답니다.

강남은 "이런 얘기 해도 되냐"고 놀랐고, 정유미는 "나쁜짓해서 간건 절대 아니다. 먼저 치거나 그러지 않았고 항상 시비 붙어서 갔다"고 강조했다. 그는 "같이 있을때는 상관없는데 제가 없을 때 시비가 붙으면 문제가 생기는 거다. 한번은 남자 세명이서 시비를 걸어놓고 손이 밟혀서 어떻게 됐다고 합의금으로 천만원을 달라더라. 그런 돈은 없다고 했더니 '12개월 할부해드려요?'라고 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니다.

이어 "너무 속이 상해서 잠시 화장실 가서 펑펑 울고 눈물 닦고 나와서 돈을 구했던 것이다. 다다음날 만나서 천만원을 봉투에 담아서 줬다. 거기서 형사님이 '돈 안줘도 되는데 왜 줬냐'고 하더라. 자기들끼리 화장실 가서 세고 낄길거리고 있더라. 그때 살이 한 6~7kg 빠졌다. 너무 억울해서. 남편은 미안하니까 한마디도 안하더라. 속상한 날이 좀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답니다.

이를 들은 붐은 "유미씨가 해결사였네"라고 안타까워했고, 강남은 "형은 진짜 잘해야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유미는 혼인신고에 대해 "저는 이사람과 결혼해야겠다는 생각도 있었고 가볍게 생각해서 사인해서 혼인신고를 했다. 그게 결혼 느낌은 전혀 없었다. 거의 룸메이트 식으로 둘이 살았다"고 전했답니다.

그는 "그렇게 살다보니까 점점 서로 멀어지고 마음도 뜨고 '호주 간다', '헤어질까?' 그러고 있었다. 샘이 한번 은 '라디오스타'에 나갔던 것인데 한국말을 잘하더라. 안본사이에 말이 많이 늘었더라. 재밌게 말하는걸 보고 눈물이 조금 났다. 언제 이렇게 배웠지? 싶어서. 그때 마침 '진짜 사나이'도 나와서 잘된거다. 잘됐으니까 저랑은 끝났겠구나 생각하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며 "어느날 침대는 같이 썼으니까 같이 누워있는데 손을 잡더니 '잘 되고 있으니까 앞으로 우리 더 잘 지내보자'고 하더라"라고 감동했던 일화를 털어놨답니다.


붐은 "한편, 유미씨는 걱정했던거다. 나를 버리지 않을까 하고"라고 안타까워했고, 정유미는 "진짜 저는 그냥 보내주려고 했다. 그래서 앞으로 더 잘해줘야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샘해밍턴씨도 정말 많은걸 받았지 않나. 그 얘기를 하고싶었을 거다. 이제 내가 너를 보호해줄게, 더 잘해보자고"라고 감동한 모습을 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