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이수안 "7년 미국생활 정리 후 한국 정착"→완벽 수납 감탄
- 2021. 4. 20
이형택 가족이 완벽하게 짐들이 수납된 집에 감탄했다.
4월 19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전 테니스선수이자 스포츠 해설가 이형택이 정리를 의뢰했습니다.
이날 이형택은 아내 이수안, 삼남매와 함께 사는 5인 가족을 공개했다. 이형택은 첫째 16살, 둘째는 14살, 막내 11살까지 세 자녀를 두고 있었다. 이형택은 “아내와 아이들이 7년간 미국에서 살았는데 지난해 여름 코로나 때문에 잠시 한국에 들어왔을 때 아예 한국으로 오면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아이들이 동의해 갑작스럽게 이사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답니다.
아내는 “제가 혼자 미국에 들어가서 일주일 만에 짐정리를 하고 귀국했다”며 “미국에서는 마당이 있는 2층 단독주택에 살았다. 넓고 수납할 곳도 많았는데 지금 집은 짐이 들어갈 곳이 없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형택의 집에는 바다 건너온 5인 가족의 짐과 집안 곳곳 아직 풀지도 못한 이사 박스가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안방 드레스룸은 이형택의 옷으로 가득해 발 디딜틈이 없었다. 아내는 “남편이 안 입는 옷을 비워야 하는데 잘 못 버린다”며 “남편 몰래 버린 적도 있는데 다시 가서 들고오더라”고 토로했다. 이형택은 “아내는 무조건 비우라고 하는데 언젠가는 입을 것 같아서 잘 못 비우겠다”고 털어놨답니다.
축구선수가 꿈인 막내 미나의 방은 각종 공으로 가득했지만 가장 심플했고, 둘째 창현의 방은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답게 각종 조립품으로 가득했다. 발명대회 및 로봇경연대회에 출전한 적이 있다는 창현은 “코딩을 배워서 게임도 만든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미국에서 책장을 하나밖에 안 가져온 탓에 식구들의 책이 모두 진열돼 불만이 쌓여 있었다.
집 변신날, 가장 먼저 현관이 깔끔하게 바뀌었다. 이형택의 운동 장비들로 꽉 찼던 현관 팬트리는 품목별로 나눠 수납함에 담았다. 또 거실 복도에는 이형택의 선수 시절 영광의 순관들을 담은 상장과 기사를 액자에 담아 벽에 장식했다. 거실은 아내가 신혼시절부터 갖고 있었던 앤틱 소파를 과감히 버리고 둘째 창현 방에 있었던 책장을 가져와 공용 서재로 사용하게끔 변모시켰습니다.
주방은 지저분하던 주방기구를 깔끔하게 정리해 탁 트인 주방뷰로 만들었다. 특히 주방 팬트리를 보던 이수안 씨는 눈물을 쏟았다. 아내는 “정리함을 사려고 치수를 재고 남편과 슈퍼마켓을 정말 많이 갔다. 그런데 저렇게 정리하려고 했는데도 잘 안됐다”며 “네 명은 어지르고 저만 정리하느라 힘에 부쳤던 게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너무 좋다. 방송 보면서 정리돼서 좋은 것도 공감했지만 '왜 울까'라고 생각했었다”며 “남편과 10년간 연애 하면서 헤어졌다 다시 만난 기분”이라고 표현했답니다.
미나 방은 유튜버로 활약 중인 막내를 위해 공부모드, 유튜브 모드가 가능한 바퀴달린 책상으로 변신시켰다. 벽에는 축구공 거치대, 액자를 장식해 심심했던 벽을 멋진 배경으로 만들었다. 둘째 창현이 방에는 메시 파티션을 넣어 창현이가 수집한 총을 장식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안방은 이형택만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거실의 철제 선반을 가져와 이형택의 트로피를 전시했고, 드레스룸은 돌돌 말아 쌓아놨던 옷을 모두 옷걸이에 걸어 수납했다. 이형택은 "그동안 어디에 뭐가 있는지 몰라서 옷을 반도 못 입었다. 이제는 모든 옷을 입어볼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뻐했습니다.
'공부가 머니?' 이형택, 처음 알게 된 첫째 송은이의 속마음에 눈물
- 2020. 10. 21.
한국식 교육에 적응하기 위한 이형택 가족의 고민과 솔루션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 49회에서는 이형택 가족이 출연, 세 자녀가 한국식 교육과 문화에 잘 적응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솔루션이 화요일 저녁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