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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제시 린가드 주급 연봉 토트넘 노팅엄,딸 나이 포지션

제시 린가드(29)가 승격팀 노팅엄에서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보다 더 많은 주급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2022년 7월 22일(한국시간) "노팅엄은 제시 린가드와 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 이번 여름 노팅엄의 11번째 계약이다"라며 "노팅엄의 모든 사람은 린가드가 클럽에 온 것을 환영한다. 우리는 린가드가 노팅엄 홈구장에서 자기 유니폼을 잡아당기는 것을 보기를 기대한다"라고 발표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린가드는 노팅엄에서 등번호 10번을 달 것이다. 그는 노팅엄과의 계약에서 일정한 보너스 조건을 충족한다면, 주급으로 20만 파운드(약 3억 원)를 벌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린가드에게 계약을 제안했지만, 노팅엄이 부른 숫자에 당황했다. 린가드가 받는 주급은 세계적인 선수들보다 많다"라고 전했답니다.

'데일리 스타'는 린가드보다 급료가 적은 6명의 축구 선수를 공개했다. 카이 하베르츠(23, 첼시), 손흥민, 후벵 디아스(25, 맨체스터 시티), 알리송(29, 리버풀), 폴 포그바(29, 유벤투스), 로멜루 루카쿠(29, 인터 밀란)가 린가드보다 적은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스타'는 "지난 시즌 23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유럽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공격수 중 한 명이다"라며 "하지만 손흥민은 주급으로 14만 파운드(약 2억 20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에 린가드보다 주급 6만 파운드(약 9500만 원)를 덜 벌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답니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하베르츠의 주급은 15만 파운드(약 2억 3500만 원)다. 이어 디아스와 알리송의 주급은 각각 11만 5000 파운드(약 1억 8000만 원)와 15만 파운드다. '데일리 스타'는 "알리송은 EPL에서 세 번째로 주급을 많이 받는 골키퍼다. 그보다 많이 받는 골키퍼는 다비드 데 헤아(31, 맨유)와 케파 아리사발라가(27, 첼시)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로 떠난 루카쿠와 포그바는 똑같은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스타'는 "'카폴로지'에 따르면 16만 9500 파운드(약 2억 6600만 원)를 받는다"라고 전했다.

- 프로필 이력 경력

본명
제시 엘리스 링가드
출생 나이
1992년 12월 15일 (29세)

고향 출생지
잉글랜드 체셔주 워링턴
신체 
키 175cm / 체중 65kg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주발
오른발

등번호
노팅엄 포레스트 FC - 11번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 7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14번, 35번

소속
유스
플레처 모스 레인저스
펜케스 유나이티드 (~20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00~2011)

선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1~2022)
→ 레스터 시티 FC (2012~2013 / 임대)
→ 버밍엄 시티 FC (2013~2014 / 임대)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2014 / 임대)
→ 더비 카운티 FC (2015 / 임대)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2021 / 임대)
노팅엄 포레스트 FC (2022~ )

- 과거 국가대표 경력

잉글랜드 U-17 국가대표에서 3경기 U-21 국가대표에서 11경기를 소화했다. 2015년 UEFA U-21 챔피언십에 출전하여 조별리그 스웨덴전 결승골로 승리했지만 조 4위로 예선 탈락했다.

부상으로 국가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제이미 바디 대신 2015년 11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명단에 포함되면서 생에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었다.

2016년 10월 9일(한국시간 기준) 몰타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시간 2018년 3월 24일 네덜란드와의 A매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했다. A매치 첫 골.

그리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G조 2차전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PK를 얻었으며 본인의 장기인 감아차기로 잉글랜드의 세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잉글랜드는 6-1로 승리했다.

G조 3차전 벨기에와의 경기에서는 주전 휴식차원으로 결장했다.

8강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델레 알리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이 경기에서 잉글랜드는 2-0으로 승리하여 28년만에 준결승에 진출하는 대업을 이루었다.


4강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역시 본인의 장점인 폭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왕성하게 움직였으나 특유의 영점조절 미스로 슈팅이 골대에서 많이 빗나갔고 케인과 스털링을 비롯한 다른 잉글랜드 공격수들이 부진하면서 1-2라는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미국과의 친선경기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넣었답니다.

18-19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 크로아티아와 월드컵에 이어 다시 만나 해리 케인의 슛이 골키퍼에게 맞고 굴절된 것을잘 따라가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18-19 유럽 네이션스리그 4강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교체출전하여 기가막힌 침투를 하여 골을 기록했지만 오프사이드 처리가되어 팀은 1-1로 연장까지 돌입하여 연이어 2골을 실점한 뒤 패배하게 되었다.

2021년 보여준 웨스트햄에서의 활약 덕분에, 2021년 3월 18일 발표된 2022년 FIFA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3] 린가드 자신도 다시 근면과 믿음으로 시작하겠다는 다짐을 밝혀 팬들의 심금을 울렸답니다.

3월 25일 런던에서 열린 산마리노와의 2022 월드컵 지역예선 경기에서 중원을 휘젓고 공격을 주도하며 크랙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멋진 1도움도 기록하면서 팬들의 엄청난 호응을 받았다. 팀은 5:0으로 승리했고 린가드에게 우호적인 매체들은 린가드가 수비에게 5:1 상황으로 둘러싸여있는 사진을 메시와 마라도나의 5:1 상황 사진과 붙여 극찬하기도 했다. 10회 슈팅 중 5회가 유효 슛이었는데 이걸 다 막아낸 엘리아 베네데티니 골키퍼도 덩달아 주목을 받았다.

그렇게 유로 2020 본선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는 듯 했으나, 6월 1일에 발표된 최종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21-22 시즌 시작 후, 소속팀에선 교체로만 단 한 경기를 뛰었을 뿐인데도[4] 2021년 9월 월드컵 예선 명단에 포함되었다. 9월 3일 헝가리전은 교체로 출전했다.

그리고 9월 6일 안도라전, 선발출전해 무려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를 캐리했다.

- 플레이 스타일

좋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감독이 지시하는 전술을 잘 이행하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오프더볼 움직임이 매우 뛰어난 편으로, 공 받을 위치를 잘 알고 움직이며 슈팅력이 수준급이다. 기본적인 발목 힘이 좋아서 중거리 슛으로 득점하는 경우가 많다. 속력도 꽤나 빨라서 간간이 수준급의 템포 드리블을 보여주고는 한다. 특히 중원에서 공을 몰고 상대팀 박스까지 가는 드리블은 린가드의 장기 중 하나다. 또한 린가드는 공격의 기점이 되는 패스, 일명 서드 어시스트, 세컨드 어시스트를 뿌려주는 데에는 다른 능력치에 비해 이상할 정도로 매우 능통한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린가드의 기록을 보면 이상할 정도로 다른 선수들에 비해 서드 어시스트, 세컨드 어시스트의 빈도와 성공률 둘 다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의외로 큰 경기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는데, 2015-16 시즌 첼시 원정 경기, FA컵 결승전, 2016-17 시즌 커뮤니티 실드, 리그컵 결승에서 중요한 골들을 기록하면서 FA컵 트로피와 리그컵 트로피, 커뮤니티 실드 방패를 맨유에게 안겨준 전례가 있답니다.

허나 단점들도 상당히 뚜렷하다. 우선 주력은 상당히 빠른 편이지만 볼 컨트롤이 그다지 뛰어나지 않아서 볼을 온전히 소유하는 과정이 길다. 그 여파로 드리블 스피드도 그렇게 빠르지가 않아서 린가드는 뛰어난 오프 더 볼과 스피드로 패스경로를 창출해 줄 능력이 있음에도, 볼을 소유하고 다시 치고 나가는 사이에 수비수가 금방 따라잡아 버리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특히 큰 문제는 볼 터치와 컨트롤이 부족해 컨디션에 따른 기복이 심하다는 점이다. 기복이 있는 선수는 많지만 린가드의 경우는 못하는 날과 잘하는 날의 편차가 극심한데, 어느 정도냐면 못하는 날은 이 선수가 정녕 프리미어리그 수준의 선수인가 의심이 되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전술 이해도와 오프 더 볼 하나만큼은 뛰어나서 한때 선발로 많이 나서기도 했지만, 사실 슈팅 능력과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헌신적인 플레이 정도를 제외하면 선수 자체가 좁은 육각형의 선수다[6]. 가끔씩 환상적인 중거리 슛을 곧잘 넣지만, 테크닉이 모자라기 때문에 세밀한 볼 터치나 밀집 수비를 부수는 드리블 능력 같은 플레이는 보기 힘들어서 맨유라는 빅클럽의 선수에게 기대하는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 주지는 못한다. 이로 인해 생산성도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그래서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 오른쪽 윙어로 출전하는 데 비해 턱없이 부족한 공격 포인트 때문에 애초에 감독들이 린가드에게 공격포인트를 바라고 선발로 꾸준히 기용하기보단 뛰어난 오프 더 볼로 공격의 활로를 열어주면서 많은 활동량으로 상대 선수를 압박, 역습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맡긴다. 문제는 가진 실력에 비해 넘쳐나는 자신감 덕에 컨디션과 운이 받쳐주는 날에는 큰 임팩트를 보이지만 기본기가 굉장히 부족한지라 시즌 전체를 보면 사실상 로또를 기대하고 기용하는 꼴이 되어버린답니다.

여러모로 현역 시절 맨유에서 뛰었던 박지성과 비교되는 편인데, 같은 윙어이자 미드필더로서 성실하고 활동량이 풍부하지만 기술적인 측면은 다소 부족하고, 큰 경기에 강하고 감독이 원하는 전술적 역할 수행에 충실하다는 점에서 비슷한 점이 많다.[7] 박지성이 큰 경기에 중용되었던 것처럼 온 더 볼이 좋지 못함에도[8] 오히려 큰 경기에 중용된다. 다만 박지성에 비해 린가드의 자기 어필과 스타성은 더 강하답니다.

허나 2019-20 시즌부터는 본인의 경기력이 급락해서 결정적으로 공을 받은 직후 경기장 전체를 바라보는 룩업(look-up)속도가 박지성에 비해 너무 느리다. 박지성의 발기술이 당시 내로라 하던 팀동료들에 비해 부족한 감은 있었어도 탈압박이 나름 괜찮았다고 평가받았던 이유는, 공을 소유한 직후 특유의 빠른 판단력으로 동료에게 안정적으로 공을 건네줬기 때문이다. 허나, 린가드는 잡생각이 많은지 공을 받고 우물쭈물 하다가 턴오버 당한 적이 부지기수다.


지난 몇년간의 활약을 볼때 린가드에게 가장 적합한 포지션은 왼쪽 윙어로 보인다. 국대와 맨유에서 한창 좋았을 때[10]는 물론 심지어 가장 부진한 시즌인 2019-20 시즌에도 왼쪽 윙어에서는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른건 몰라도 축구 지능과 가운데로 치고들어오는 드리블, 감아차기 능력은 준수한 편인 것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역습의 시발점의 역할을 왼쪽 윙에서 가장 훌륭하게 소화했다. 아마도 맨유에서는 왼쪽에서 강점을 띄는 앙토니 마르시알과 마커스 래시포드가 있어서 오른쪽과 중앙에서 뛰는 등 맞지 않는 옷을 입다보니 폼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20-21 시즌 지난 시즌 부진으로 인해 맨유에서 리그는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리그컵 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하며 결국 웨스트 햄으로 임대가게 되었다.[11] 그 후 데이비드 모예스가 그를 데리고오자마자 바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고 10번 롤로 기용하여 팀의 플레이메이커로 내세웠다. 그리고 예상치 못하게도 대부분의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휩쓸며 웨스트햄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12] 맨유에서의 장점이였던 활동량, 주력과 오프 더 볼이 더 발전했을뿐 아니라 단점으로 지적받았던 볼 터치, 기본기와 룩업(look-up), 판단력이 눈에 띄게 개선되며 팀의 확고한 에이스로 자리잡았답니다.

- 여러 여담들

할아버지가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출신이라고 하며 1997년생 사촌동생 개브리엘 조지는 에버튼 우먼 FC에서 2014년부터 수비수로 뛰고 있답니다.

상술한 세레모니 단락에서 확인해 볼 수 있듯이 세레모니를 굉장히 신경쓰는 듯하며 세레모니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유독 화려하다는 평가가 많다. 이때문에 실력에 비해 허세, 겉멋이 심하다는 비판도 보이는 편. 특히 FIFA 18에서는 린가드의 피리 세레모니가 구현되었다. 실제보다 더 얄밉게 구현된 세레모니는 게임 안에서만은 많이 애용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