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송호범 "중국 갱으로 배우 데뷔…106kg까지 증량"
- 2022-09-25
세계적인 관심을 얻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감독 윤종빈)에는 뜻밖의 인물이 등장한다. 바로 2000년대 초 활약한 그룹 원투 출신 송호범(45)이다. 그는 '수리남'에서 중국 갱단 두목 첸진(장첸 분)의 부하 중 한 명으로 열연했답니다.
"다들 엄청 의아해하더라고요. 하하. 어? 얘가 거기 왜 나오지?"
최근 언론과 전화 인터뷰를 한 송호범은 수화기 너머로 웃음을 터뜨렸다. 깜짝 놀라는 주위의 반응에 제법 만족스러운 눈치였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데뷔 이후 줄곧 가수로만 활동했고, 최근 몇 년 간 활동조차 뜸했다. 그는 "윤종빈 감독님의 제안으로 '수리남'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종빈 감독과는 사석에서 몇 번 만나 평소 친분이 있던 사이라고 했답니다.
송호범은 "감독님이 나의 제일 친한 친구랑 대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 사적에서 뵌 적이 있다"며 "감독님이 어울리는 배역이 있는데 연기 생각이 있는지 물어보더라. 그래서 중국 갱 1번 역할을 맡게 됐다. 그때까지만 해도 연기에 대한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감독님이 나에게 좋은 기회를 주셨다"고 말했다.
'수리남'은 그의 필모그래피에 남긴 첫 번째 작품이 됐다. 비록 단역이었지만 처음으로 정식 연기에 도전한 만큼 부담감이 적지 않았을 터. 평소 윤종빈 감독의 열렬한 팬이었다는 그는 "작품에 들어가기 전 6개월 내내 밤잠을 설쳤다.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더라"며 "감독님이 워낙 남자 배우 캐릭터를 잘 잡아주시고, 스타도 많이 배출하신 분이라 많이 설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송호범은 맡은 역할이 중국인인 만큼 중국어로 대사를 익혀야 했다.(송호범은 극 중 긴박한 목소리로 첸진에게 '차이나타운에 군인들이 쳐들어와 식구들을 모조리 죽이고 있다'고 알린다) 그는 "중국어가 생각보다 엄청 어렵더라. 대사는 한 마디였는데 두 달 동안 닳고 닳도록 연습했다. 오죽하면 집에서 아이들이 제 대사를 외우고 있을 정도였다. 그렇게 연습한 덕분인지 단칼에 NG 없이 OK 사인을 받았다"고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송호범은 '수리남'에서 중국 갱단의 일원이 되기 위해 외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줬다. 특히 험상궂은 얼굴과 큰 덩치를 갖추려 106kg까지 체중을 증량했다. 아무래도 2000년대 초 원투 활동 시절에 비해 불어난 체격 때문인지 많은 시청자들이 그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 송호범 프로필 이력 경력
이름 본명은?
송호범
생년월일 나이 생일
1977년 12월 16일 (44세)
신체 키 몸무게
181cm, 92kg, B형
학력
서일대학 골프지도학과
가족 관계
부인 와이프 아내: 백승혜
데뷔
1996년 스크림
소속 레이블
마루기획
소속 크루
원투
대한민국의 가수로 1996년에 스크림이라는 그룹에서 김태훈, 태윤제와 같이 데뷔했으며 이들은 모두 서지원의 지인들이자 같은 옴니뮤직 소속이었다. 데뷔곡인 <천사의 질투>는 10위 권까지 오르면서 선전했지만 후속곡이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하면서 해체 수순을 밟았답니다.
그 뒤 2003년에 오창훈과 같이 원투라는 그룹에서 활동했으며 데뷔곡은 2003년 발표한 1집 '자, 엉덩이'로 뮤직비디오에 박진영을 비롯, 비, god까지 총출동했다. 다만 이 앨범이 그 해 최악의 앨범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JYP를 나온 후에도 활동을 이어갔으며 2010년 히트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작곡한 싱글 'Very Good'의 활동을 마지막으로 잠정 해체한 뒤 현재는 'DJ 원투'로 활동 중이다.
그 뒤 복면가왕 63차 경연에서 몽고반점 사장님 칭기즈칸이라는 가명으로 오랜만에 대중들에게 모습을 보였다. 이 때 1라운드에서 땅좀 보러왔습니다 콜럼버스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지만[2], 2라운드에서 감성충만 중2병 청개구리 왕자에게 패해 발길을 돌려야 했답니다.
또한 서인영과 같이 작업한 '못된여자 1,2'가 있는데 이중 '못된여자2'가 특히 유명하다. 이후 백승혜와 결혼해서 아내와 같이 다양한 예능에서 모습을 보였다.
2018년 4월 8일에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에서 희열팀 슈가맨으로 나왔으며 슈가송은 '자,엉덩이'. 마침 서인영이 포함되어있는 쥬얼리가 나온터라 10대 방청객이 '못된여자1'을 선곡했고, 개구리중사 케로로 1기 엔딩을 맡은 경력으로 인해 젊은 방청객들에게 놀라움을 주었답니다.
최근 배우로 활동 중이다. 2022년 넷플릭스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인 수리남에 첸진의 부하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 언론보도들 살펴보기!
송호범, ♥백승혜와 가족 근황 "4대 함께 살아, 두 아들 야구 배워"
- 2021. 12. 9.
송호범이 결혼 15년차 근황을 전했습니다.
8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배우 이창훈이 17세 연하 아내 김미정 씨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이창훈을 응원하기 위해 그룹 원투의 송호범이 오랜만에 스튜디오를 찾았다. 송호범은 "이창훈 형과 절친한 사이다. 응원하기 위해 오랜만에 방송에 나왔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저희 집은 4대가 같이 모여살고 아이들이 셋이다"라고 말했다. 송호범과 백승혜 부부는 지난 2007년 결혼 후 그 해 첫 아들을, 2012년 둘째 아들을 얻은 데 이어 2014년 막내 딸까지 슬하에 2남1녀를 두고 있답니다.
송호범은 또 두 아들이 모두 야구를 배우며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그래서 건강 문제에 대해서는 얇고 넓게 알고 있는 편이긴 하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올해 56세로, 41세에 결혼해 13세 딸 효주 양을 두고 있는 이창훈은 딸을 위해 '녹색 아버지회'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해 관심을 얻었다.
송호범 "'택시' 백승혜, 출산 거부하자 '맘 대로 해' 이게 무슨 망언?
- 2015. 8. 5
가수 송호범의 아내 백승혜가 혼전 임신으로 가진 첫째 아이를 낳지 않으려고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답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여복종결자' 특집에는 원투 멤버 송호범과 아내 백승혜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백승혜는 26세 때 혼전임신을 고백했다. 이에 송호범은 아내 백승혜가 혼전임신한 사실을 알았을 때 "처음에는 머리가 하얘졌었다"고 말했다.
이어 송호범은 "아내가 아이를 안 낳겠다더라. 그래서 나도 '그러면 네 마음대로 하라'고 하고 엉엉 울면서 집에 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백승혜는 "오빠와 싸우고 마음의 결정을 내리려고 했는데 시어머니에게서 전화가 왔었다. 오빠가 나와 싸우고 엉엉 울고 난리가 났다더라. 어머니가 그렇게 날 설득시키셨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또 송호범은 자신의 아내가 만삭일 때도 헌팅을 당했다며 불안해했다.
백승혜는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 ‘바비돌’에서 직접 피팅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백승혜는 비키니 차림으로 독보적인 육감몸매를 드러낸 바 있다.
송호범은 “아내가 너무 예쁘다보니 의심하진 않지만 불안하다. 아내는 나밖에 모른다”라며 “데이트하던 중 자리를 비우자 헌팅이 들어오는 일은 흔하다. 만삭 때도 헌팅을 당했다”라고 털어놓았다.
화제의 비키니 사진에 대해 백승혜는 “여름에는 쇼핑몰에서 수영복을 판매한다”라며 “다만 사진사가 남자다보니, 남편이 그건 참지 못했다. 결국 남편이 사진을 찍었다”라고 말했다.
송호범은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아내 백승혜와 동반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여복종결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송호범은 현재 쇼핑몰을 운영 중인 백승혜의 남편이랍니다.
이날 송호범은 “아내와 어머니 덕에 행복하게 산다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저희 열심히 행복하게 살고 있으니 아내에 대한 악플 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송호범은 “아내 눈하고 코밖에 안 했다. ‘성괴(성형 괴물)’라고 그만 놀려달라.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덧붙였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송호범 백승혜 부부는 4대가 함께 사는 대저택과 삼남매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송호범·백승혜 부부의 집이 공개돼 화제다.
특히 송호범 백승혜의 집은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부러움을 자아냈다.
‘택시’ 송호범·백승혜 저택 공개에 네티즌들은 “송호범·백승혜, 부럽다” “송호범·백승혜, 돈 많이 벌었나 보다” “송호범·백승혜, 노래는 안 부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0년 10월 5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한 송호범과 백승혜 부부는 미모의 백승혜 여동생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는 송호범의 할머니와 어머니를 물론 백승혜의 어머니 외삼촌까지 모든 가족이 출연했답니다.
특히 백승혜의 동생이 주목 받았다. 백승혜 여동생은 갸름한 턱선에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져 얼짱으로 소문난 백승혜 못지않은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또렷한 이목구비는 언니 백승혜와 닮았지만 좀 더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답니다.
'수리남' 송호범 "조우진, 발로 차서 죄송하다고…인성 최고"
- 2022-09-25
송호범은 '수리남' 출연과 얽힌 재미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처음에 의상 콘셉트를 잡기 위해 옷을 다 입어보고 사진을 찍거든요. 감독님이 집에서 '어떤 옷이 이미지에 맞을까' 배우들 한 사람, 한 사람 보면서 각 신에 맞는 옷을 고르고 계셨는데, 감독님 와이프께서 '이 중국 사람들은 어디서 섭외했느냐', '정말 중국 갱 같다'고 했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