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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 남편 윤태준 누구? 닉쿤 닮은꼴 외모+재계 44위 재벌가 장남
- 2017. 4. 29

배우 최정윤의 남편 윤태준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윤태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답니다.

윤태준은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1998년 데뷔한 5인조 아이돌 그룹 이글파이브 멤버로 활동했다.


이글파이브에는 윤태준뿐만 아니라 최진혁, 윤성준, 솔로가수로 데뷔했던 리치, 현재 SM엔터테인먼트 안무 디렉터로 활동 중인 심재원이 멤버였다. 윤태준은 당시 T.J Yoon란 예명을 사용했었답니다.

2PM 닉쿤을 닮은 훈훈한 외모에 아이돌 출신 재벌 2세 '엄친아'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던 그는 지난 2011년 12월, 4살 연상의 배우 최정윤과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후 최정윤은 여러 방송에 출연해 남편 윤태준에 대해 수차례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시댁에 대해 "식당, 의류, 호텔, 백화점을 운영하고 최근 프로축구단도 창단한 재계 44위 이랜드"라며 "이랜드 그룹 후계자는 아니다. 남편은 현재 개인 사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재벌가의 장남은 진실인 것 같다"면서 "100% 시댁의 반대는 없었다. 스스로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우려를 했지만 시부모님께서는 개의치 않으셨다. 결혼 후에 들어보니 '연상'이라는 점에 대해서 살짝 우려하셨던 것 같다. 하지만 남편이 전혀 티를 내지 않아서 몰랐었다"고 전했답니다.


또 최정윤은 "주변에서 그 정도 집에 시집을 가면 친정집은 거덜 났겠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나는 예단과 예물을 전혀 해가지 않았다. 시부모님께서 허례허식으로 쓸 돈 있으면 차라리 두 사람이 사는데 보태주자는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이다"고 덧붙였다.

KBS2 '해피투게더3'에서도 최정윤은 "드라마 '청담동 며느리'처럼 실제 청담동 며느리의 삶을 살고 있다"며 "남편이 무리해서 좋은 아파트를 얻었다. 나이에 비해 좋은 집이다"라면서 "연예인이라 반대할 줄 알았는데 내 나이 때문에 걱정을 했다더라. 그런데 남편이 충분한 대화로 미리 그 부분을 차단시켰고 합의도 봤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윤태준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윤태준은 지난 2014년 9월 한 사업체의 사장으로 취임한 후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하고, 주가를 의도적으로 띄운 뒤 팔아 40억여원의 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 프로필 이력 경력

출생 나이 생일
1977년 5월 9일 (45세)
고향 출생지
서울특별시

신체 키 몸무게
163cm, 46kg, A형
학력
서울신중초등학교 (졸업)
대청중학교 (졸업)
계원예술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 / 학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영상예술학 / 석사)

자녀 가족관계
딸 윤지우(2016년생)
데뷔
1997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로고 워크하우스컴퍼니
종교
개신교

2011년 3월에 4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했는데, 1998년부터 1999년까지 활동했던 5인조 아이돌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의 윤태준(활동명 T.J.Yoon, 본명 윤충근)이다. 시어머니는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의 여동생인 박성경 부회장이다. 즉, 박성수 회장은 최정윤의 시외삼촌이며, 시가(媤家)가 이랜드그룹이라는 얘기다. 이 때문인지 가끔씩 서울 이랜드 FC의 축구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이 보인답니다.

그렇지만, 남편은 이랜드그룹 쪽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섬유·의류업체 D사의 2대 주주로 소속되어 있으며, 2013년에 에프이엔티라는 연예 기획사를 설립했다. 그러나 남편은 2017년 4월 주가 조작으로 40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되었으며, 동년 9월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윤충근 대표는 2017년 10월 26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1심 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5억 원을 선고받은 후 석방됐다. 남편의 사건 이후에는 SNS를 비공개로 돌린 후, 활동을 잠시 중단했답니다. 이후 2019년 감쪽같은 그녀로 배우 활동을 재개했으며 동년 말에 하정우가 설립한 워크하우스컴퍼니로 이적했다. 2016년 11월 17일에 득녀했답니다.

'윤태준과 이혼 진행' 최정윤 "6살 딸, 아빠 기다려..제일 문제"
- 2021. 11. 26.'

배우 최정윤이 이혼 절차를 밟는 중 심경을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 말미에는 최정윤이 출연해 딸 지우의 선생님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최정윤은 이혼을 언급하며 "지우는 여전히 아빠를 기다리고 있고 딸이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을 볼 수 없다는 게 사실 제일 문제"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최정윤은 1996년 SBS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해 꾸준히 배우로 활동하던 중 2011년 박성경 전 이랜드그룹 부회장의 장남이자 가수 출신 사업가 윤태준과 결혼했다. 2016년 11월 첫 딸을 낳았답니다. 

최정윤은 지난 10월 결혼 10년 만에 파경설이 제기됐다. 최정윤의 소속사 워크 하우스 컴퍼니 측은 "현재 최정윤 씨가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배우의 사생활적인 부분이기에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설명드릴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파경 소식이 보도되자 최정윤은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전 25년 차 배우 그리고 엄마입니다. 이혼 아직 안 했습니다"라고 적었다가 이혼 관련 내용만 삭제하기도 했다. 

그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극중에는 캐릭터상 죽이고 싶은 남자들이 있다"면서도 "이제 남자에 대한 사랑의 가치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또 "요즘은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지옥과 천국을 오가고 있다"며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답니다.

최정윤 "별거 3년, 딸이 아빠 찾아..그냥 이혼하는 게 맞을까" 
- 2022. 4. 13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배우 최정윤이 사선녀들에게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사선녀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과 최정윤의 따뜻한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은 손님맞이를 위해 아침부터 평창역으로 향했다. 하지만 박원숙 외에는 손님의 정체를 모르는 상황이랍니다.

김청은 "누가 열차를 타고 오시는 거냐"고 물었고 혜은이 역시 "마중까지 나오실 정도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박원숙은 "(손님에게) 마음이 쓰이고 미안한 상황이 있었다. 결혼식에 날 초대했는데 못 갔다. 늘 마음이 쓰였는데 평창에 한번 와서 구경이나 하고 바람 쐬고 가라고 했다"며 설명했답니다.

사선녀 앞에 모습을 드러낸 손님의 정체는 다름 아닌 최정윤. 박원숙은 최정윤과 포옹을 나눈 뒤 두 손을 꼭 잡으며 "오늘 너무 추운 날인데 그래도 좀 풀렸다"고 반갑게 맞이했다. 최정윤과 박원숙은 2006년 MBC 드라마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은 사이다.

이어 이어 박원숙은 "좀 안 좋은 소식이 있어서 위로도 해주고 싶었다"며 최정윤을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최정윤은 지난 2011년 이랜드그룹 박성경 전 부회장의 장남 윤태준과 결혼, 2016년 첫 딸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지난해 이혼 절차를 밟고 있음을 알렸답니다.

혜은이 역시 "부부가 살면서 참 좋은 끝을 봐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에 놓이게 돼서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웠다. 도울 일이 있다면 도와주고 싶다"며 같은 경험을 한 선배로서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영란 또한 "본인이 정신적으로 힘들 것 아니냐. '얘를 어떻게 편하게 해 주지'라는 마음이 들었다"고 깊은 마음 씀씀이를 드러냈다.

박원숙은 "손을 꼭 잡아주고 안아주고 싶은 그런 마음. 맛있는 거라도 먹이고 싶은 마음에 초대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박원숙의 마음을 느낀 듯 최정윤은 "나오자마자 유리 사이로 박원숙 선생님 얼굴이 딱 보이는데 마음이 편안해지더라" 약 16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전했답니다.


이후 박원숙은 조심스레 최정윤에게 "네가 연기자로서의 길만 고민하는 게 아니라 앞날을, 더군다나 너 혼자서가 아니라 자녀와의 앞일과 생활을 고민하고 있다. 나는 자세히 모른다. (남편과) 떨어져 지낸 지 얼마나 됐느냐"고 물었답니다.

최정윤은 "3년이다. 이제 기사가 터졌다. 되게 오래됐다"며 "다른 건 없다. 아이. 부부가 만나서 세상에 아이를 내놨으면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 어떻게 보면 아이를 위해서 나은 방향을 찾자는거 다. 아이는 키워야 되니까 아이를 책임지자는 거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아빠를 너무 기다린다. 어렸을 때는 아빠가 회사 다니느라 바빠서 그렇다고 했다. 지금은 이제 이야기를 한다. 아빠가 떠났다고. 둘만 있었으면 진작에 이혼 했다"며 "그런데 이 어린아이가 있는데. 이 어린아이가 아빠를 찾고 '아빠는 언제 돌아와?', '아빠는 왜 가족이랑 안 살아?' 이런 질문을 하는데 같이 사는 사람만 아이의 그 심정을 안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최정윤은 "하루에 열두 번씩 마음이 바뀐다. 그냥 이혼을 하는 게 맞을까. 아이가 '알았어, 해'라고 할 때까지 기다릴까 하는 마음이었다. 아이가 아빠를 원하는데 어른들의 문제로 피해를 봐야 하냐는 생각이었다. 또 아이가 너무 일찍 알았다"고 토로했답니다.

김청과 김영란, 혜은이와 박원숙 모두 최정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박원숙은 "네가 갖고 있는 게 많다. 그런데 거기에 매달려서 시간과 여러가지를 허비하지 말아라. 네가 더 소중하다. 네가 갖고 있는게 너무 많다. 너무 아름답고 너무 예쁘고 똑똑하다. 딸하고 행복하게 잘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생각하면서 지혜를 잘 짜 봐라"며 "좋은 일이 많아야겠지만 난 그것보다 한 단계 더.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지금처럼 긍정적으로 이겨나갔으면 좋겠다. 시련이 끝나면 그만큼 성숙해질 거다"고 덕담을 건넸습니다.

이에 최정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부모님도 조언을 해주시고 친구들도 조언을 해주고 여러 사람들이 조언을 해주시지만 선생님들도 많은 풍파를 겪고 여기까지 오셨던 분들이라 그 조언들이 더 와닿았던 것 같다.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지는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나를 걱정해주시고 그랬던 마음이 느껴져서 따뜻한 시간이었다. 되게 행복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