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희 "미칠만큼 외로워…결혼, 두 번 모두 한달만에 결심" (금쪽상담소)
- 2022. 11. 25
금쪽상담소' 배우 방은희의 고민이 공개된답니다.
25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35년 차 배우 방은희가 상담소를 방문한다.
방은희는 등장하자마자 명랑한 분위기로 스튜디오의 텐션을 끌어려 눈길을 끈다. 하지만 그도 잠시, 지난 9월 외동 아들의 입대 소식을 전한 방은희는 아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에 눈물을 흘린다.
이어 "미치고 팔짝 뛸 만큼 외롭다"는 고민을 털어놓은 방은희는 침대에 누우면 순간 드는 외로움에 번쩍 잠이 깬다고 밝힌답니다
'외롭게 늙어 가면 어떡하지?'라는 걱정 때문에 사무치는 외로움으로 잠을 못 자 약까지 처방받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를 들은 MC 박나래는 자신 또한 외로울 때 '영원한 짝이 있으면 좋겠다'고 고백하며 안정적인 연애에 대한 갈망을 드러낸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인생을 살면서 몸서리칠 정도로 외로운 3번의 시기'에 대해 설명하며 연령대별로 다르게 느껴지는 외로움에 관해 이야기한다.
또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낄 때 외로움이 줄어든다"고 덧붙인 오은영 박사는 방은희의 이전 결혼 생활에 대해 묻자, 그녀는 "두 번의 결혼 모두 한 달 만에 결심했다"며 "결혼해서 더 외로웠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오은영 박사는 방은희에게 '한 달'의 의미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며, 방은희가 한 달 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고든답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방은희를 향해 "의미 있는 사람이 옆에서 온기를 주면 심연의 깊은 외로움과 허전함이 덮어질 거라 생각한다"고 꼬집었고, "그걸 '사랑'이라 착각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편, 방은희는 본인 성격에 대해 감정 기복이 심하다며 "(감정이) 내리막일 때 결정한 게 결혼, 오르막일 때 결정한 게 이혼이었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상담이 진행되는 동안 울다가 웃는 등 급변하는 감정을 보이는 방은희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방은희를 '경조증'이라 분석하며 냉철한 상담을 이어간답니다.
특히 '경조증 체크리스트'를 진행하던 중 방은희는 '이유 없는 사고가 연달아 일어나는 것만 같은 경험을 한 적 있다'는 문항에 격한 공감을 보였다는데. 생일만 되면 미스테리한 사건사고가 났었다는 방은희는 허리디스크로 인해 3년 연속 수술 진행, 얼굴 3도 화상, 손가락이 믹서기에 갈리는 등 범상치 않은 사건 사고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대학 시절 뮤지컬 '가스펠'의 여주인공 오디션을 위해 장시간 착용했던 콘택트렌즈를 뺀 순간, 각막과 렌즈가 같이 떨어져 두 눈이 실명 위기까지 갔었다고 고백하며, 미스테리한 사건·사고의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답니다.
방은희의 아찔한 이야기에 오은영 박사는 이내 그녀가 겪어온 저주받은 생일의 진실을 밝혀낸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분석에 방은희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놀란 입을 한동안 다물지 못해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 프로필
이름 본명은?
방은희
출생 나이 생일
1967년 5월 7일 (55세)
신체 키 몸무게
167cm, 48kg, 245mm
가족관계
아들(2002년생)
소속사
얼데이
학력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데뷔
1988년 영화 '사랑의 낙서'
- 작품근황과 가족은?
방은희, 훈남 아들 공개 "패셔너블해..내 진주목걸이 하고 다녀"
이서은입력 2021. 9. 4
'골든타임'의 방은희가 자신을 꼭 닮은 '패셔니스타' 아들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순간의 선택 골든타임'(이하 '골든타임')에서는 배우 방은희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방은희는 2000: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 화려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던 배우랍니다.
그는 54세의 나이로는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방은희는 MC 김태균보다 연상으로, 동갑의 배우로 송강호, 김광규, 절친 김성령을 꼽았다. 그는 동안의 비결에 대해 "정말 없다. 물만 많이 마신다"고 전했다.
방은희는 아침부터 팩을 하며 거울에 대고 자신을 향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열정적으로 홈 트레이닝을 시작한 그는 "나이가 드니까 허리도 안 좋고 해서 코어운동을 많이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사실 실내 스포츠보다 야외 스포츠를 좋아한다"고 말한 그는 6개월 전부터 서핑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답니다.
방은희는 앞서 거울을 보면서 자신에게 칭찬을 건넸던 모습에 대해 "예전에는 왜 자꾸 스스로 안 좋은 점만 부각시키냐는 얘기를 들었다. 친한 동생이 한 말이었는데 '언니는 충분히 멋있다'라고 하더라. 그 얘기가 가슴에 많이 와닿았다"고 답했다.
그는 "이제는 단점보다는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 '잘 하고 있다. 안 예뻐 보이는 부분도 괜찮아'라고 말하며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플라멩코 연습실에 들러 열정이 가득한 춤 실력을 뽐내기도.
운동으로 다져진 팔 근육을 뽐내기도 한 방은희는 "예전에는 제 시간을 잘 못 썼다. 이 직업이 바쁠 때는 한참 바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백수처럼 논다. 그 시간을 살다 보니 내 마음 속에 아픔이 있더라. 그때 왜 내가 스스로 병을 만들고 있지 생각했다"고 전했답니다.
방은희는 "그 이후로 취미로 극복하고 싶었다. 기왕이면 웃을 수 있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뭔지 생각했다"고 말하며 플라멩코를 언급했다. 이후 방은희는 가죽공방을 하는 친구를 찾아 아들을 위한 하나뿐인 가방을 만들기 시작했다.
방은희는 "우리 아들이 진짜 패셔너블하다. 나를 닮은 것도 있겠지만 진주목걸이를 하고 다니더라. 심지어 내 핑크색 진주 목걸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느 날 보니 아들이 30년 전에 누군가 나한테 선물해 준 가방도 들고 다니더라. 그만큼 패션에 관심이 많으니 유학을 가기 전 의미있는 선물을 해 주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아들의 모습은 훤칠한 훈남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은희는 가방에 함박꽃을 그리며 "외할머니가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함박꽃을 좋아하셨다. 외할머니에 대한 아들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방은희는 "즐겁고 싶고 주어진 시간을 방은희답게 쓰고 싶다"고 말하며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박호산·전혜연·방은희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 24일 크랭크업
- 2022. 11. 24
영화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감독 정형석)가 24일 모든 촬영을 마무리 짓고 크랭크업했다.
제작사 ㈜올엠커뮤니케이션, 닷팩토리에 따르면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는 이날 크랭크업했다.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는 대학로 연극 판을 배경으로, 극단에 새로 입단한 '이상한 여자'를 두고 나누어지는 여러가지 시각을 그려낸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