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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 데이비스 프로필 등번호 캐나다 19번 나이 키 국적 포지션

- 프로필 이력 경력

본명 이름은?
알폰소 보일 데이비스

출생 나이 생일
2000년 11월 2일 (22세)
고향 출생지
가나 부두부람

국적
캐나다
 라이베리아

신체 키 몸무게
키 183cm / 체중 75kg

포지션
레프트백, 윙어
주발
왼발

소속
유스
밴쿠버 화이트캡스 FC (2015~2017)

선수
밴쿠버 화이트캡스 FC B (2016)
밴쿠버 화이트캡스 FC (2016~2018)
FC 바이에른 뮌헨 II (2018~2020)
FC 바이에른 뮌헨 (2018~ )

등번호
캐나다 축구 국가대표팀 - 12번, 17번, 19번
밴쿠버 화이트캡스 FC - 67번
FC 바이에른 뮌헨 - 19번

2019-20 시즌 윙어에서 레프트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한 것이 신의 한 수가 되어 바이에른 뮌헨이 트레블을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했고, 2020년 한 해에 보여준 충격적인 퍼포먼스로 FIFA FIFPro 월드 XI에 레프트백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알폰소는 라이베리아 출신의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가나에서 태어나 난민캠프에서 생활하다가 그의 나이 다섯 살에 난민지위를 인정받아 캐나다로 이주했고 2017년 공식적으로 캐나다 시민권을 획득하였다. 2016년 만 16세가 되기 전에 MLS에 데뷔한 알폰소는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는 활약으로 단숨에 주목받는 재능이 되었다.

주력은 물론이고 순간 가속력도 장난이 아니라서 상대보다 늦게 출발해도 순식간에 따라잡아 제치거나 막아서는 모습을 거의 매 경기마다 보여준다. 여기에 피지컬도 좋고 밸런스도 잘 잡혀있어, 상대 수비수들의 태클에도 쉽지 넘어지지 않고 오히려 엄청난 주력으로 태클을 그냥 우습게 피해버릴 때도 많다. 드리블 능력 역시 상당한데, 17세의 나이에 MLS 최고의 드리블러로 손꼽힐 정도로 뛰어난 발재간을 갖췄습니다

17/18시즌에는 후스코어드 기준 경기당 드리블 4.2개를 기록할 정도이다. 밴쿠버 시절에는 측면을 부수고 크로스를 올리는 클래식 윙어에 가까운 플레이를 했으며, 왼발잡이지만 오른쪽에 설때도 안쪽으로 컷인 플레이를 시도하기보다는 측면을 공략할 때가 많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동시에 미친 체력 또한 갖추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첼시와의 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경기 막판에 무지막지한 스피드로 상대 측면을 털어버리고 어시스트를 했다. 후반 마지막까지 엄청난 속도를 과시하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답니다.

윙어로 활약하던 18-19시즌 이후 수비진이 줄초상 난 뮌헨의 사정상 19-20시즌부터는 주전 레프트백으로 뛰고 있는데, 오히려 윙어로 뛸 때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어린 선수답지 않게 수비를 할 때 무턱대고 달려들지 않고 거리를 두며 압박하다가 타이밍을 잡았을 때 자신이 직접 공을 뺏거나 커버하는 동료가 처리할 때까지 기다리는 등 수비적으로 안정적인 모습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상술했듯 워낙 발이 빠르기 때문에 상대 선수를 놓치더라도 금방 따라가는 장면도 자주 나온답니다.

윙어로 나올 때도 성실히 수비 가담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는데, 이 모습이 레프트백 자리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것. 물론 수비적인 스킬은 아직 부족해서 태클 타이밍이 간혹 잘 맞지 않거나 좋지 않은 판단이 나올 때도 없진 않다. 그래도 좋은 수비 습관을 어릴 때부터 들여놨으니 나이를 생각하면 풀백으로 대성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수준급 풀백 매물이 거의 나오지 않는 최근의 이적 시장을 고려해 아예 풀백으로 정착시켜서 키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뮌헨 팬들도 있을 정도랍니다.

2022년 현재에는 부동의 분데스리가 원탑 레프트백.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뒷공간 커버 능력은 특유의 어마어마한 주력과 좋은 피지컬로 상대 공격수를 한참 뒤에서 뛰어오며 따라잡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부족함을 메웠음을 보이고 있고, 수비력도 본 궤도에 올라 상대 공격수에 크게 밀리지 않는다. 거기에 원래의 장점이던 폭발적인 돌파까지 더해져 리로이 자네가 휴식기 전까지 11골 11어시를 올릴 수 있게 만든 일등 공신. 단순히 왼쪽 측면 돌파뿐 아니라 중앙으로 치고들어와서 오른쪽 윙어에게 내주거나, 혼자서 중앙을 전부 돌파하고 뮐러나 레반도프스키에게 내주는 다재다능한 모습도 보인다. 뮌헨 팬들의 평가로는 경기가 시작되면 왼쪽 측면은 데이비스의 영지가 된다고 할 정도지만 여전히 크로스는 약간 아쉬운 면이 있어 직접 공격 포인트는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

-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 지역예선에서도 조너선 데이비드, 카일 래린과 함께 캐나다의 공격을 이끌며 캐나다가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 5골 8도움을 기록하며 9골 5도움을 기록한 조너선 데이비드와 13골을 기록한 카일 라린과 함께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했답니다.

데이비스는 코로나 감염으로 빠지는 동안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으나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경기에서 개인 방송을 통해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다.


본선 대회 직전의 부상 해프닝도 있었으나 무사히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승선했다. 데이비스는 발표 직후 트위터를 통해 이뤄지지 못한다는 꿈도 결국은 현실이 된다며 많은 이들에게 포기하지 말라는 소감을 드러냈다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10분 PK를 찼으나 티보 쿠르투아에게 막혔다. 세컨볼 기회도 있었지만 공이 멀리 튀어서 급하게 차 골대를 넘어 날아갔다.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2분만에 기습적인 헤더로 골을 넣으며 캐나다의 월드컵 첫 골이자 대회 첫 골을 기록하였답니다

캐나다 절대 에이스 알폰소 데이비스, 월드컵 첫 골, 캐나다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 2022. 11. 28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북중미 최고 스타 알폰소 데이비스가 캐나다 축구의 역사를 썼다.

데이비스는 28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 예선 F조 2차전 캐나다-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전반 2분, 데이비스는 뷰캐넌의 절묘한 크로스를 그대로 쇄도하면서 헤더, 크로아티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캐나다 월드컵 역사상 첫 골이었다.

좌절도 있었다. 데이비스는 벨기에와의 1차전에서 맹활약했지만, 결정적 장면에서 고개를 떨궜다. 천금같은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결국 실축했답니다.

캐나다는 그동안 월드컵에서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알폰소 데이비스가 이날 기록한 골이 캐나다 축구 역사상 월드컵 첫 득점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