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알리송 베커 프로필 브라질 골키퍼 리버풀 베케르 나이 키 연봉

- 프로필
알리송 베케르

본명 이름은?
알리송 함세스 베케르

출생 나이
1992년 10월 2일 (30세)
고향 출생지
히우그란지두술주 노부암부르구

국적
브라질
 독일

신체
키 191cm / 체중 91kg
포지션
골키퍼

주발
오른발

소속팀
유스
SC 인테르나시오나우 (2002~2012)
프로
SC 인테르나시오나우 (2013~2016)
AS 로마 (2016~2018)
리버풀 FC (2018~ )

브라질 국적의 리버풀 FC 소속 골키퍼.

2018년 리버풀로 이적하면서 UEFA 챔피언스 리그를 포함해 리버풀에서 얻을수있는 모든 대회 우승을 했고 이런 활약으로 리버풀 최고의 수문장중 한명으로 손꼽힌답니다

- 리버풀 FC 이적

한국 시간으로 2018년 7월 19일 오전 6시, 오피셜이 떴다. 6년 계약에 €62.5m+옵션 €10m의 이적료를 기록했는데, 이는 맨시티가 1년 전 에데르송 모라에스를 데려가면서 벤피카에게 지불한 €40m의 2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그리고 페페 레이나 이후 리버풀의 골키퍼 잔혹사를 끝낸 장본인이자, 브루스 그로벨라 이후 리버풀 최고의 골키퍼로 꼽히며 거액의 이적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활약을 보여 주고 있답니다.

- 2021-22 시즌 활약

코파 아메리카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1R 노리치 시티 원정 경기에서는 경기 막판 실점위기를 논스톱으로 막아내는 신들린 선방을 보여주며 클린시트에 크게 기여했다. 그 외 장면은 크게 할 건 없었고 빌드업의 정확성도 나무랄 데 없었다.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오늘은 골을 넣을 필요가 없었다" 라는 농담을 시전하였다.

2R 번리 전에서 여러 훌륭한 선방들을 보여주면서 클린시트를 이끌었다. 특히 막판 리버풀 수비진의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보여준 1:1 선방은 그야말로 백미랍니다.

3R 첼시 전에서는 1실점했지만 워낙 절묘한 골이라 어쩔수 없었고,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4R 리즈 전에서는 로드리고의 전반 결정적인 찬스를 포함한 여러 선방을 보여주며 0-3 클린시트에 기여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개막전인 밀란 전에서는 밀란의 유효슈팅이 3개 밖에 안나와서 크게 할 일은 없었지만 전반 막판 수비 집중력 저하로 2실점을 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5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는 초반 이상하게 튄 볼로 찾아온 실점 위기를 순발력으로 막아내는 모습과 함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후반전에도 결정적인 유효 슈팅 하나를 막아냈다.

6R 브렌트포드 전에서는 수비진에서 문제가 많이 발생하였는데 그와 별개로 알리송이 모든 1대1 찬스에서 졌다는 것에서 지난 몇번의 경기보다는 아쉬운 점이 있는 경기였다. 빌드업에서도 브렌트포드의 강한 압박에 몇 차례 흔들리는 장면들이 있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포르투 원정에서는 팀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크게 할 일은 없었으나 정면으로 오는 공들을 무난히 잡아내며 제 몫을 다했다. 1실점하긴 했으나 알리송의 실책은 전혀 아니었답니다.

7R 맨체스터 시티 전에는 전반전 팀이 얻어맞는 와중 여러 스위핑과 선방을 보여주며 분투했으나 후반에 2실점했다.


8R 왓포드 전은 A매치와 해당 경기의 간격이 너무 짧아 결장하였다. 팀과는 스페인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대신 나온 켈러허가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 복귀해 팀의 수비가 아틀레티코의 공격에 고전하는 가운데 많은 선방들을 보여주며 MOTM에 등극했다. 전반 그리즈만과의 1:1 찬스를 빠르게 각을 좁혀 막아낸 장면은 백미.

9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는 팀이 경기 내내 맨유를 압살하며 할 일이 그리 많지 않았다.

10R 브라이튼 전에는 수많은 선방을 하며 대량실점 위기를 막아냈지만 팀의 무승부를 막아내진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는 팀이 90분 내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압도하며 할 일이 많지 않았다. 이번 시즌 첫 챔피언스리그 클린시트를 기록했답니다.

11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서 그동안 좋았던 모습과는 달리 3실점을 하며 아쉬운 경기 내용을 보였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웨스트햄 선수들에게 계속 견제를 받았으며 결국 경기 시작 4분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안토니오에게 밀리다가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 부분은 판정 논란이 있어 알리송에게도 억울할 만 하다.

12R 아스날 전에서는 아스날의 공격이 매우 무뎌 후반전 오바메양의 찬스를 막는 것과 파티의 중거리 슛을 막는 것 외에는 할 일이 거의 없었다. 빌드업에서는 매우 정확했고 치미카스를 겨냥하는 정교한 킥으로 팀의 세번째 골에 간접적으로 기여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포르투 전에서도 팀이 2-0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답니다.

13R 사우스햄튼 전에 3개의 선방과 89%의 패스 성공률을 보여주며 빌드업과 선방에 있어 본인의 역할을 다했고 다시 한 번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14R 에버튼 전에는 상대가 리버풀에게 완전히 압살당하는 바람에 크게 할 일이 없었다. 1실점하긴 했으나 워낙 오픈 찬스라 어쩔수 없었다.

15R 울버햄튼 전에는 뛰어난 위치선정으로 이따금씩 들어오는 상대 공격과 패스미스들을 싹다 커버하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슈팅이 없어 선방은 거의 없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밀란 전에는 초반 세트피스에서 실점을 허용하면서 클린시트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이후 케시에의 1대1 찬스를 막아내는 등 뛰어난 폼을 보여줬답니다.

16R 아스톤 빌라 전에는 비가 와서 그런지 볼처리 과정에서 많은 실수가 나오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 실수가 골로 연결 되지는 않고 클린시트 승리.

17R 뉴캐슬 전에는 경기 초반 존조 셸비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에 실점을 내줬으나 이후 생막시맹의 빅찬스를 막아내는 등 뛰어난 선방을 여럿 보여주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숩나다.

18R 토트넘 전에는 전반전 팀이 어수선할 때 델리 알리의 1대1 찬스를 핑거팁 세이브로 막고 후반 중반에도 케인의 결정적인 1:1 찬스를 몸을 날려 선방하는 등 맹활약했지만 정작 팀이 리드를 잡은 뒤 얼마 되지 않아 뒤로 흐른 공[27]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치명적인 스위핑 실수를 저질러 손흥민에게 동점골을 헌납했다. 경기 막판에는 살라를 향한 엄청난 롱 패스를 전달했으나 아쉽게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팀은 2대2 무승부.

20R 레스터 시티 전에는 루크먼의 니어 포스트 슛을 막지 못해 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1R 첼시 전을 앞두고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결장했다.

전반기의 모습은 부상과 개인 사정으로 인해 유럽 이적 후 최악의 시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지난 시즌에 비해 결장 횟수도 적으며 전체적인 퍼포먼스 역시 안정감을 되찾은 모습이다.

카라바오 컵 4강 1차전 아스날 전에 복귀해 팀이 역대급 저질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와중에 몇 번의 선방과 스위핑을 보여주며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22R 브렌트포드 전에는 롱킥의 정확도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그 이외에는 별다른 실수 없이 경기를 치뤘고 상대의 두번의 유효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클린시트를 지켰답니다.

23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 수비진의 많은 실책성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선방들을 연속으로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MOTM에 선정되었다. 대충 세봐도 팰리스의 결정적인 찬스를 4개나 막아내면서 자신이 왜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인지 증명했다.

24R 레스터 시티 전에 전반 매디슨의 무각슛을 막아내고 빌드업도 실수 없이 잘 해내며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25R 번리 전에서 상대의 많은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또 다시 클린시트를 달성, 0-1 신승의 주역이 되며 경기 후 MOTM에 등극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인테르 원정에서 상대가 위협적인 공격을 여럿 만들긴 했지만 정작 유효슈팅은 하나도 때리지 못하며 3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습니다.

26R 노리치 시티 전에서는 후반전 예기치 못하게 라시차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으나 마팁의 몸에 맞고 크게 굴절된 슛이라 어쩔수 없었고, 후반전 중반 넘어지면서도 먼 거리를 비행하며 수비라인을 뚫는 정확한 드롭킥을 날리며 살라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렇게 이번 시즌에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19-20 시즌부터 3시즌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게 되었다.

19R 리즈 전에서는 전반 초반 한 차례 다니엘 제임스의 압박에 흔들렸던 것을 제외하고는 실수 없이 경기를 치뤘다. 팀이 워낙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준 탓에 할 일이 거의 없었고 편하게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FA컵 5R 노리치 시티 전에서는 팀이 워낙 압도한 탓에 편안하게 경기를 진행했지만 후반 막판에 루카스 루프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에 1실점을 내줬다.

28R 웨스트햄 전에서는 후반전 한 차례 나온 킥 미스를 제외하면 실수 없는 경기를 펼치며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인테르 전에서 상대의 전방 압박에도 정확한 후방 빌드업을 이끌었으나 라우타로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에 1실점했다.

29R 브라이튼 전에서는 후반전 한 차례 위험한 파울을 할뻔 했으나 전체적으로 깔끔한 경기 내용을 보여줬고 후반전 추가시간에 결정적 찬스를 선방하기도 하면서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27R 아스날 전에서 후반 초반 티아고의 백패스 실수로 나온 외데고르의 빅 찬스를 막아내는 엄청난 선방 능력을 보여줬고 후방 빌드업도 실수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덥나다.

FA컵 8강 노팅엄 포레스트 전에 선발로 나와서 후반 막판 한 차례 예능을 보여줬지만 노팅엄의 결정력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클린시트를 지켜냈다.

31R 왓포드 전에 선발 출장해 왓포드의 두 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막아내면서 다시 한 번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무려 공식전 기준 3경기, 리그 기준 5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 중이랍니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벤피카 전에 안정적인 위치선정과 볼 간수로 후방을 지켰으나 코나테의 실수로부터 나온 누녜스의 찬스는 막지 못하고 1실점했다.

32R 맨체스터 시티 전에는 전반 초반 스털링의 빅찬스를 막아냈고 골문을 비우는 판단이나 수비 조율도 나쁘지 않았으나 결국 상대의 엄청난 공격력에 2실점하고 말았다. 특히 2번째 실점은 맨시티의 압박에 킥 미스를 저지른 것이 코너킥으로 이어졌고, 이 코너킥에서 나온 세컨볼에서 시티의 골이 나온 거라 나비효과처럼 본인의 실수가 돌아오고 말았다.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벤피카 전에 3실점을 했으나 모든 실점이 알리송의 책임보다는 수비 라인을 맞추지 못한 리버풀의 백업 수비 라인이 아쉬웠던 실점들이었고 본인은 오히려 세번째 골을 허용한 이후 누녜스의 날카로운 발리 슈팅을 엄청난 반사 신경으로 막아내면서 제 몫을 했다. 벤피카의 흐름이 될 수 있었던 상황에서 이 선방이 나오면서 사실상 리버풀의 4강 행이 굳혀지게 되었다.

FA컵 4강 맨체스터 시티 전에는 전반에는 한 차례 패스 미스를 제외하면 리버풀이 맨시티를 압도하면서 별 다른 상황은 없었고 후반에 2실점을 했으나 알리송의 책임은 아니었고 수비진의 집중력 저하가 아쉬웠던 상황이었다. 오히려 본인은 제수스의 찬스를 두 번이나 막아냈다.

30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뛰어난 빌드업을 보여주면서 팀에 안정감을 불어넣었다. 전반에는 맨유의 슈팅이 없어서 할 일이 없었고 후반에는 몇 안되는 슈팅을 쉽게 잡아냈다. 전반 3분에는 킥을 차는 척 백숏을 시전하면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농락하기도 했다. 알리송은 맨유전을 통해 리그 17번째 클린시트 승리로 리그 16회 클린시트의 에데르송과 동률이었던 기록을 넘어섰답니다.

34R 에버튼 전에도 2-0 클린시트를 챙기면서 리그 18번째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경기 막판에 전반전 픽포드가 하던 시간 끌기를 그대로 따라하면서 콥들을 열광시켰다.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비야레알 전에는 상대가 슈팅 1개,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하면서 아예 할 일이 없었다.

35R 뉴캐슬 전에 상대의 공격이 무뎌 할일이 많지 않았고 리그 19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비야레알 전에는 전반전 상대가 기세를 완전히 휘어잡으면서 2실점을 기록, 본인의 빌드업도 상당히 흔들리는 모습이었으나 후반전 리버풀이 주도권을 잡은 뒤에는 안정을 되찾았다. 기록상으로는 비야레알의 2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막지 못한 셈이 됐지만 두 장면 모두 알리송이 막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장면들이었답니다.

36R 토트넘 전에 1실점을 하긴 했으나 전반 토트넘의 역습 상황을 적절한 판단으로 끊어내고 빌드업도 큰 실수 없이 해내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펼쳤다.

33R 아스톤 빌라 전에 1실점과 함께 전반에 한 차례 빌드업에서 실수를 범하는 예능을 저질렀으나 이후 미스 없이 경기를 풀어나갔고 후반 막판 잉스의 유효 슈팅을 쳐내면서 팀의 승점 3점을 지켜냈다.

FA컵 결승 첼시 전에서는 첼시의 유효슈팅 3개를 모두 막아내면서 월드클래스 키퍼의 위엄을 보여줬고, 승부차기에서는 2번 키커 아스필리쿠에타가 실축하고 7번 키커 마운트의 슛을 직접 막아내면서 리버풀의 16년 간 이어진 FA컵 무관을 깨는 주역이 되었다.

37R 사우스햄튼 전에 전반 11분 만에 불운한 굴절골을 실점하긴 했으나 이후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38R 울버햄튼 전에 상대의 역습에 1실점을 내주긴 했으나 황희찬의 1:1 찬스를 막아내는 등 3-1로 승리를 거두는데 일조했고 21-22 시즌 PL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18-19 시즌과 마찬가지로 에데르송과 공동 수상.[28] 리버풀 구단 사상 최다 클린시트를 이룬 당시에 1회 모자란 20회 클린시트였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기는 했지만 벤제마의 골 장면에서 얼타는 모습을 보였고 얼마 안되는 유효슛 찬스에서 실점을 막아내지 못했다. 쿠르투아가 무수한 빅찬스를 모두 막아내며 무실점을 지켜낸 것과 대조되는 장면. 하지만 실점 장면을 알리송 탓으로 돌리기엔 매우 힘들다.

이번 시즌 알리송은 커리어로우였던 지난 시즌의 부진을 딛고 다시 한 번 월드클래스 키퍼의 위용을 보여주면서 팀을 위기에서 여러 번 구해준 든든한 수문장이었다. 부상으로 빠진 경기도 없었으며 리버풀 이적 이후 하지 못했던 승부차기 승리도 해내면서 PK에 강하지 않았던 모습을 극복하기도 했고, 특히 1대1 선방에서 엄청나게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이번 시즌 활약을 인정받아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 국가대표

현재 에데르송 모라에스를 누르고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U-17, U-20 대표팀 출전 경력이 있으며 2015년 10월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2019년 8월 엉덩이 부상을 당해서 9월과 10월 친선전 일정은 에데르송 모라에스가 출장했답니다.

11월 A매치 기간에 열린 한국과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슈팅을 거의 대부분 정면으로만 때린 덕에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 플레이는?
최대 장점은 위치선정 능력이다. 상대 공격 시에 잔발로 계속해서 움직이면서 위치를 잡는데, 미리 위치를 잘 잡으니 공격수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려도 별 무리 없이 막아내며 안정감을 불어 넣는다. 위치선정이 매우 뛰어나니 애초에 몸을 크게 날릴 필요도 없는 것이랍니다.

또 간과하기 쉬운 것은 알리송의 수비 조율 능력. 아무리 위치선정을 잘 해도, 공격수 입장에서는 수비수의 방해가 없으면 그 상황에서 골키퍼가 막기 불편한 슈팅 레인을 찾아내거나, 패스를 주고받으며 골키퍼의 사각을 노출시킬 수 있는데, 분명히 알 거 다 아는 프로임에도 슛, 그것도 알리송이 쳐내기 쉬운 곳으로만 슛을 한다는 뜻은 알리송 본인이 그만큼 수비수들을 최소한 병풍으로서라도 적재적소에 배치시켜서 해당 공격수의 시야를 차단시키는 데에 능하다는 반증이 된다.

1대1 선방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 각을 좁히며 몸으로 막아내는 세이브가 굉장히 많은데, 특히 수비라인 뒷공간을 파고드는 공격수와의 1대1 상황이나 기습적으로 골문 바로 앞에서 허용하는 1대1 위기 시에 이러한 강점이 빛을 발한다. 키만 큰 것이 아니라 몸집 자체가 큰 편이라 그런지 공이 알리송의 몸 어딘가에 걸려 막히는 경우가 잦다.

공을 쳐내는 데에 있어서 로마 시절까지는 공을 바로 앞으로 쳐내다가 상대 선수들에게 세컨볼을 내주는 빈도가 높다는 불안 요소가 있었으나, 리버풀 합류 후엔 세컨볼을 허용하지 않을 곳으로 잘 쳐내는 편이다. 이렇다 보니 현재는 상대에게 세컨볼 찬스를 거의 허용하지 않습니다

요약하자면 현대축구에서 이상적인 골키퍼에게 요구하는 거의 모든 능력치가 갖춰진 선수이며, 빠른 공수전환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넓은 수비 뒷공간을 효과적으로 커버하는 등 리버풀의 전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밸런스가 매우 좋은 육각형 골키퍼이다.


굳이 약점을 들자면, 본인의 발기술에 대한 자신감은 좋지만, 이로 인해 간혹 위험한 패스나 드리블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 그리고 90kg이 넘는 매우 건장한 몸에 비해 상당히 날렵하지만, 반대급부로 몸싸움 능력이 체중에 비해서 아주 뛰어나지는 않다는 점. 그래서인지 리버풀의 세트피스 수비장면에서 상대팀 선수들이 알리송을 집중적으로 바디체킹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답니다.

19-20 시즌 개막전 부상 이후 갑자기 부상 빈도가 크게 늘어나면서 본격적으로 유리몸 기질이 지적받기 시작했는데, 이 부상 추세가 과연 일시적인 것인지 아니면 알리송의 커리어 내내 일어나는 것인지가 향후 리버풀의 성적 뿐만 아니라 알리송의 커리어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