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온 윌리엄슨(뉴욜리언스 펠리컨스 소속, 2020년 연봉 980만달러)이 데뷔전부터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답니다.
뉴올리언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117-121로 졌답니다. 이날 패배로 뉴올리언스는 17승28패를 기록, 서부 컨퍼런스 12위에 머물렀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20승23패가 됐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뉴올리언스에 있었답니다. 지난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뉴올리언스에 지명됐던 윌리엄슨은 이날 홈팬들 앞에서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윌리엄슨은 ‘차세대 르브론 제임스’로 불리는데 201cm의 신장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운동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미래의 슈퍼스타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답니다. 그렇지만 윌리엄슨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무릎 반월판 부상을 당해 한동안 코트에 서지 못했고, 시즌 중반에서야 뒤늦은 데뷔전을 치를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