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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연 전남편 이혼 재혼 결혼 나이

seoulsi 2022. 4. 15. 01:59

'난 아직 사랑을 몰라'와 아울러서, '바람아 멈추어다오' 등을 부른 이지연이 미국인 남친과 결별했답니다. 가수 이지연은 지난 1987년 가요계에 데뷔해 '난 아직 사랑을 몰라'은 물론이거니와, '바람아 멈추어다오', '러브 포 나잇' 등을 발표하면서 '여고생 가수'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답니다. 아쉽게 활동 기간이 짧았고, 1990년 가수 활동을 중단하면서 미국으로 떠났답니다. 


이지연은 미국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해 가정을 꾸렸던 것이지만, 2008년 11월 첫 번째 남편과 이혼한 뒤, 가수가 아닌 요리사로 전향했답니다.  지난 2018년 JTBC 예능 '슈가맨'에 출연한 이지연은 "내가 가수를 3년간 짧게 했던 것이다. 그만 두고 우울증도 있었고 대인기피증도 있었다"며 "힘들 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고, 그래서 미국으로 도망을 간 거나 마찬가지였다. 현실을 견디기 힘들었던 것 같다. 근데 거기서 또 잘 안 됐다. 전 남편하고 헤어지게 됐고, 인생을 홀로서기하기 위해 요리대학에 입학해서 요리를 하게 됐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요리사에서 외식 사업사로 활동 영역을 넓힌 이지연은 나이가 9세 연하 미국인 셰프와 사랑에 빠지면서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답니다.  이지연은 지난 2013년 SBS 예능 '땡큐'에서 미국인 남친에 대해 "서로 마음이 잘 맞고 내 영혼을 정말로 자유롭게 해주며 나를 외롭지 않게 해주니까 '이런 남자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계속 버티고 혼자 있으면 혼기를 더 놓치니까 남자친구와 약혼을 하게 됐던 것이다"며 "주방에서 같이 일하면서 힘든 과정을 같이 겪어 보고 '사람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던 상황이다. 같이 식당을 운영하다보니 남자친구가 주방에서 내 성격을 다 알고 있던 것이다"며 애정을 드러냈답ㄴ다.


미국에서 BBQ레스토랑의 오너 셰프 및 '얼룸마켓'의 경영주이자 요리사로 일한 이지연은 제2의 인생을 살았답니다. 지난 2018년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땐 미국 CNN 뉴스에서 평양식 동치미 냉면을 만들어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았답니다. 이지연은 미국인 셰프 남친과 약혼식만 진행하고 별다른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는데, 결국 9년 만에 파혼했답니다.